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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의 쉼터
(2021.08.29) 동생이 개강한다. 본문
오늘은 동생에 대해 며칠간 있었던 잡다한 (두 가지 밖에 안 되지만) 얘기를 풀까 한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몇 주간 집에만 있던 동생이 다음 주 개강을 맞춰 인천으로 갔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허전하긴 하다. 진성 실버 (본인은 계속 골드라고 주장하긴 하지만) 롤쟁이인 놈이 옆에 없으니 시끄러운 소리가 안나서 그런가보다. 사실 그렇게 허전하지도 않을 것 같은 것이, 매 주말마다 집에 돌아온단다. 왜 본인에게 힘든 일을 할까.. 인천에서 집까지 1시간은 족히 되는데, 대중교통을 타고 오면 엄청나게 피곤할 것이다. 편하려면 매 주마다는 안 와도 될텐데.
동생이 가기 직전에 스위치를 시켜서 동생도 스위치가 생겼다. 그래서 스위치로 같이 할 게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51 Worldwide Games를 구매해서 로컬 멀티로 며칠을 돌렸다. 며칠 게임한 소감은 생각보다 재미있는게 많이 들어있어서 제 값은 충분히 한다는 것과, 내 운이 정말 없다는 것 정도? 운이 필요한 게임들은 하나같이 처참할 정도로 연패해서 이제 그 게임들은 별로 하고 싶지 않아졌다. 역시 사람은 능지를 쓰는 게임만 해야 한다. 이제 거리도 떨어져 있고, 동생도 평일에는 과제를 해야 할테니 이 게임을 많이는 못 하겠지만 동생이 돌아오는 주말마다 틈틈히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스위치 온라인 패밀리 약정을 끊는 것도 고려를 해 볼까...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같이 있으면서 많이 투닥거리기도 하고 낄끼덕대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제 평일이 많이 심심해질 것 같다. 동생도 갔고, 이제 실 전역일까지 딱 한 달 남은 이 시점에서 슬슬 평일에는 다음 학기를 위한 준비도 병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하루만 더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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