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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기 (18)
거북이의 쉼터
(주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래 내용이 "대체 무슨 X소리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난 1주간은 닌텐도 스위치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이하 야숨)만 플레이하느라 컴퓨터를 못(사실 안) 켰다. 그래서인지 일기를 자연스레 안 쓰게 되었고 나의 의지박약에 또 한번 감탄하면서 오랜만에 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우선 야숨은 군 복무 중간중간 휴가를 나올 때 마다 했었고, 사실상 나온지 4년 이상된 게임이라 유튜브에 범람하는 플레이 영상이나 공략에서 스포 아닌 스포를 당했기에 스토리 플롯과 게임 플레이는 대부분 알고 있었다. 때문에 이번에 하는 것이 사실상 다회차 플레이 격이라 게임 플레이가 루즈해 질 것이 염려가 되어 이번 플레이는 유튜브에 올라온 글리치들을 실험해보..
2020.03.23 ~ 2021.08.08 (2021.09.29) 기나긴 군복무가 드디어 끝났다. 자세한 군대 관련 썰은 기회가 있다면 따로 얘기하도록 하겠지만 간단히 느낌만을 적자면,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지옥같은 기간이었을 것이다. 흔히 군대라 하면 병사들, 그러니까 선임이나 후임들이 문제가 되어서 지옥도가 된 경험을 많이 얘기하는데 나는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는 나의 보직, 그러니까 내가 하는 일이 같이 지내는 사람들보다 더 큰 스트레스였다. 무엇을 했는지는 부대 특성상 기밀이라 기록할 수 없지만, 머리를 많이 쓰는 직책인 것은 분명했다. 매일매일을 내가 하는 일에 몰두할 수 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일정 기간 일을 한 이후에는 반드시 쉬어가는 것이 필요했다. 웃기..